문득 내가 혹시 나도 모르게 꼰대가 된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했다.
그래서 꼰대 리스트를 가져왔다.
꼰대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정리해볼게!
여기서 5개 이상 해당되면 꼰대 기질 O, 10개 이상이면 완전 꼰대, 15개 이상이면 개선이 시급!
✅ 꼰대 체크리스트
1. 대화 태도
☐ 상대가 말할 때 자꾸 끊고 내 말부터 함
☐ "내가 다 해봐서 아는데~"라는 말을 자주 함
☐ 듣기도 전에 "그건 아니야" "넌 아직 몰라"라고 잘라 말함
☐ 상대 의견을 인정하기보다 무조건 내 방식이 정답이라 생각함
☐ 질문을 해놓고 정작 내가 듣고 싶은 답이 아닐 때 무시함
☐ "요즘 애들은 이래서 안 돼" 같은 말 자주 함
2. 권위 & 태도
☐ "어른을 보면 인사를 해야지!" 같은 형식적인 예의를 강요함
☐ "나 때는 말이야~"를 말버릇처럼 씀
☐ 나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
☐ 후배나 어린 사람이 반박하면 "예의가 없다"라고 함
☐ "말대꾸 하지 마!"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사용함
☐ 상대가 요청한 게 아니라도 불필요한 충고를 자주 함
☐ 상대가 다르게 생각하는 걸 이해하려 하기보다 교정하려 함
3. 사고방식
☐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를 부정적으로 평가함
☐ "이런 건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"라는 말로 기존 방식을 강요함
☐ 상대가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면 "괜히 복잡하게 만들지 마"라고 반응
☐ "내가 살아보니까~"라고 하면서 일반화된 경험을 강요함
☐ "나도 그렇게 참고 살았어, 너도 참아"라고 함
4. 권력 & 관계
☐ 직급/나이가 높다고 해서 당연히 대접받아야 한다고 생각함
☐ 후배가 나보다 잘하는 걸 보면 "요즘은 별거 아니네"라고 깎아내림
☐ 후배나 어린 사람이 나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면 배 아파함
☐ 후배가 반응이 미지근하면 "요즘 애들은 의욕이 없다"고 함
☐ 자신이 힘들었던 경험을 미화하며 "이 정도는 당연히 견뎌야 해"라고 함
☐ 내가 불편하면 상대도 그래야 한다는 고통 분담 마인드를 가짐
🔎 꼰대 vs 멘토 차이
✅ 멘토: 경험을 나누되 강요하지 않음 → "내 경험은 이랬는데, 네 생각은 어때?"
❌ 꼰대: 자기 경험을 법칙처럼 강요 → "내가 해봐서 아는데, 넌 이게 맞아!"
✅ 멘토: 상대 의견을 존중 → "너랑 나랑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."
❌ 꼰대: 무조건 본인 방식이 정답 → "그건 틀렸어, 내 방식대로 해!"
✅ 멘토: 듣고 나서 조언함 → "어떤 고민이 있어?"
❌ 꼰대: 듣지도 않고 훈계부터 시작 → "이래서 요즘 애들은 안 돼!"
📌 총정리: 꼰대 자가진단
- 0~4개 👉 꼰대 기질 거의 없음!
- 5~9개 👉 꼰대 경계선, 주의 필요
- 10~14개 👉 꽤 꼰대적, 주변 사람 피곤할 가능성 높음
- 15개 이상 👉 심각한 꼰대, 개선하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당할 수도...
💡 혹시 주변에 꼰대 같은 사람이 있다면?
✔ "그런 방식도 있죠,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." (부드럽게 반박)
✔ "요즘 트렌드는 이렇다고 하네요~" (새로운 정보 제시)
✔ "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!" (일단 넘기고 거리 유지)
이제 스스로 체크해보자! 몇 개 해당됐어? 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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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2개!
☐ "내가 다 해봐서 아는데~"라는 말을 자주 함
☐ "이런 건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"라는 말로 기존 방식을 강요함
사실 저렇게 글자 그대로 말한다기보다 항상 내 경험에 기반해서 설명을 하는 편인데, 문득 내 설명이 모든 상황에 들어맞는 건 아니니 조심스러운 느낌이 드네. 하지만 내가 해보지 않은 거라면 더 말하기 힘든 걸. 솔직히 이론적인 이야기는 하나마나 같다고 생각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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